SESSION 1 : DEFINITION DENIED

Women,
All we have multiple spectrum.
We can’t be defined as a few words.

RGB
CMYK
Any Colour You Like

 


에픽페일은 만드는 저 자신부터, 물건을 받는 여성들까지 연령대와 환경을 불문한 모든 여성들에게 실패도 괜찮으리라는 메세지를 전하고싶어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형 브랜드입니다.

모든 프로젝트는 연도와 계절을 주로 의미하는 ‘시즌’과 관계 없이 특정 주제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Season이 아닌 각 Session이 분기점이 됩니다. 이를테면 1차 시도, 2차 시도 같은 것입니다. 첫 시도가 실패하더라도 그 다음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Session 1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2,3,4,5… 계속해서 지치지 않고 이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세션의 주제 “Definition Denied” 즉, “부정된 규정”은 여성의 삶과 양태를 규정짓고 그 세계를 축소시키는 모든 언어를 부정한다는. 다소 치기 어리고 거창한 선언이지만, 실은 좋아하는 것이라면, 만들어 보고싶은 것이라면 눈치보지 않고 전부 시도해 보고 싶어서 브랜드를 특정 방향으로 수렴시키기보다는 한계를 두지 않기 위해 중의적으로 지정한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처음 선보이는 제품처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이름이 되기를, 그리고 이름처럼 장렬하게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 그 다음을 시도할 수 있기를, 모든 여성이 그런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_수도 없이 실패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epicfailsession